
오늘 뉴스를 보니 랭킹에 딱 떠있는 삼전닉스에게 한전의 5년치 전기로 25조 선납 요청.
그 이유는 무엇일까?
1.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력망의 적기 구축

시스템 반도체 및 첨단 클러스터 가동을 위해서는 대규모 발전 시설과 연결되는 초고압 송·변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전은 기업들로부터 미리 확보한 재원을 이 지역 전력망 공사에 우선 투입하려고 한다는 것이 한전의 의사이다.
2. 장거리 국가 기간 송전망 확충(호남권)
신재생에너지 및 원전 전력이 집중된 호남권에서 수도권 첨단 산단으로 전력을 수송하는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대규모 전력 기간망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두 번째 이유이다.
한국전력은 스스로 할 돈이 없을까?

한전은 요즘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할만하다.
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약 46조 3,173억 원, 영업이익 약 4조 9,127억 원으로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다.
직전 년도인 25년을 볼까? 연결 영업이익이 약 13조 5248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흑자다.
원자재[LNG(액화천연가스),석탄,석유] 가격의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흑자 때문이다.
이정도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한전이 왜 남의 손을 빌리려고 하는 것일까?
한전의 엄청난 부채 때문이다.
한전은 26년 기준 부채 210조 원을 돌파 했다.
26년 총 부채 210조원을 넘어섰고, 차입금은 133조 원에 달한다.
왜 이렇게 많은 부채를 지게 된 것일까?
2021년~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원가가 오른 만큼 물건 가격(전기 요금)을 올려야 했지만, 그 당시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팔았다.
그 시기 47조 8천억 원의 적자가 쌓였다.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대규모로 채권을 발행하여 빚을 냈고, 그 결과 총 부채가 210조 원에 달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하루 이자만 약 119억 원 원금은 커녕 이자만 내다 끝나는 구조가 된 것이다.
물론 흑자 전환으로 어느 정도 숨은 쉴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부채가 어느 정도 줄어 들기 전까지는 새로운 투자나 사업을 하기 부담스러운 것이다.
이제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게 5년치 전기요금을 요청하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기업은 이유 없이 돈을 빌리지 않는다.
누군가는 한국전력이 양아치 짓을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5년치 선납 요청을 나쁘지 않게 본다.
필자의 글을 읽어보면
한전이 빚을 진 이유가 무엇인가?
한전이 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과연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모든 것이 하나로 이루어 진다.
빚을 진 이유는 국민의 생활고를 적게 하기 위해 빚을 진 것이고
하려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선수금을 요청한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오늘날에 5년치 선납금은 무리라고 당연히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하는 것은 “한전 쓰레기들 어디서 돈을 뜯으려고!” 가 아닌 한전이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