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일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만큼,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개천절을 맞아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과 시간, 위치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개천절에는 깃봉 끝에 바짝! (국경일 게양법)

태극기 게양 방식은 크게 ‘축일·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조기)’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개천절 게양법: 개천절은 경축일이므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가장 높은 곳(끝)까지 올려서 게양합니다.
- 참고 (조기 게양): 현충일이나 국가장 기간 등 애도하는 날에는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弔旗)’를 답니다. 개천절에는 내려 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2. 태극기 다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일반 가정집과 민간 건물 기준으로 국기 게양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게양 시간: 오전 7시부터
- 강하(내리는) 시간: 오후 6시까지
- 유의사항: 비, 바람, 폭우 등 악천후로 인해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날에는 게양하지 않거나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
3. 태극기 다는 올바른 위치
- 단독주택: 집 밖에서 대문을 바라보았을 때 중앙 또는 왼쪽에 설치합니다.
-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베란다 난간이나 창문 바깥에서 보았을 때 중앙 또는 왼쪽에 설치합니다.
- 차량: 전면 유리창을 기준으로 왼쪽에 부착합니다.
주의할 점: 최근 고층 아파트 난간에 태극기를 설치할 때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난간이 헐거운 경우 무리하게 바깥으로 설치하지 마시고, 실내 창가 안쪽 등 안전한 곳에 설치해 주세요.
4. 훼손된 태극기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오래되어 때가 타거나 찢어진 태극기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안 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면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을 통해 안전하고 격식 있게 폐기할 수 있습니다.
단군이 이 땅에 나라를 세운 뜻깊은 날, 올바른 태극기 게양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